[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는 도심지 주차난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2025년도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공공기관 및 학교, 종교시설, 공동주택, 상가 등의 부설주차장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심 내 주차난을 완화하는 것이 목적이다.지원 대상은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공공주택, 민간건축물 부설주차장 등으로 주간 또는 야간에 주차면 10면 이상을 3년 이상 무료 개방 가능한 곳으로, 하루 7시간 이상, 주 35시간 이상 개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지원 범위는 개방주차장 시설 보수 및 편의시설 설치로, ▲옥외보안등 및 CCTV 등 방범시설 ▲주차면 도색 ▲아스콘 포장 ▲시설 보수 ▲입간판 및 표지판 설치 ▲주차 편의시설 보수 등이 포함된다.지원 금액은 주차면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0~19면은 1000만 원 이내 ▲20~29면 1250만 원 이내 ▲30~39면 1500만 원 이내 ▲40~49면 1750만원 이내 ▲50면 이상 2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시설은 영주시청 교통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은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기여하는 만큼 많은 시민과 시설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영주시는 2024년 해당 사업을 통해 1개소에서 총 10면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3개소가 참여해 총 98면의 개방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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