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동수 기자]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여성문화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14일 포항늘사랑교회(담임목사 최득섭)와 교회 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포항늘사랑교회는 올해부터 2년간 교회 비전센터 앞 주차 공간 120면을 여성문화관 수강생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별도의 해지 협의가 없을 경우 협약은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주차장은 교회 정기 예배 시간이 있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월~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9시까지(단,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무상 개방된다. 여성문화관은 오는 3월에 76개의 상반기 정규강좌를 실시함에 따라 1,400여 명의 수강생들에게 교회 주차장 이용 시간 및 주의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교회 주차장을 개방해 여성문화관 수강생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포항늘사랑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수강생들의 주차난 및 인근 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