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주민자치 특별강좌 ‘맹자(孟子)’가 지난 11일 가흥2동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개강했다.이번 특강은 영주시민의 선비정신 함양과 전통 인문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설됐으며, 3월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우정한(前 이산면장) 강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영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김운동 위원장은 “지난해 개최된 선비정신 포럼에 힘입어 더욱 깊이 있는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강을 개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비의 고장 영주의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중길 가흥2동장은 “영주가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서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선비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특별강좌 ‘맹자(孟子)’는 동양고전의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적 지혜를 배우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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