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0일 중앙병역판정검사소 회의실에서 특별사법경찰과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전담의사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제도를 소개하고 연도별 병역면탈 유형 및 주요 수사사례를 공유했으며, 신종 병역면탈 수법 발굴 가능 질환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특별사법경찰의 병역면탈 수사 시 필요한 의료자문 및 소견서 작성 등 신체검사 2심제 기관인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전담의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정형외과 전담의사는 “특별사법경찰의 역할과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병역면탈 범죄의 예방과 단속을 위한 병역판정검사전담의사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나날이 교묘해지는 병역면탈 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체회의를 정례화하는 등 특별사법경찰과 중앙병역판정검사소 전담의사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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