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동수 기자] 재대구포항향우회(회장 김석종) 회원 일동은 지난 7일 대구 호텔라온제나에서 열린 신년교례회 자리에서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 기탁은 재대구포항향우회 회원들의 고향사랑 실천의 하나로 지난 2023년 510만 원을 시작으로 2024년 1천만 원에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석종 회장은 “이번에 기탁한 고향사랑 기부금이 포항시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의미 있는 곳에 잘 쓰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향우회는 고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기탁된 기부금은 포항시의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며 “재대구포항향우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고향 사랑이 포항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서 포항시에서는 농수산물 특판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과메기, 한라봉, 샤인머스켓 등 시식 코너를 마련해 고향의 맛을 느낀 향우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