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박광수 기자]김천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등 야외 행사가 개최되고, 불씨 취급 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월 12일 ~ 2월 16일(5일간)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여 특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를 위한 임차헬기를 전진 배치하여 골든타임 내 산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선제적 산불대응태세에 최선을 다하고, 산불위험이 큰 낮 시간대에 임차헬기를 이용한 공중감시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산불 발생 원인의 대부분이 산림 연접지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정월대보름 당일 기동단속반을 편성‧운영하여 영농폐기물, 쓰레기 등의 소각 행위 등을 철저히 단속하고 무단 소각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며, 마을 이장 및 감시원을 통한 마을 방송 실시 등 현장 중심의 홍보 및 계도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특별대책으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기동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여 산불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 대응하겠다.”라며, “불씨 취급 등 민속놀이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주민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