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영천시는 시민들의 분리배출 참여를 활성화하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6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사업은 지난해 체육시설사업소에 시범 운영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추진됐다.이용방법은 ‘수퍼빈’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무인회수기 화면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투입구가 열리면 라벨이 제거된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된다.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며, 1인당 1일 최대 30개까지 투입할 수 있다. 또한, 누적 포인트가 2000점 이상일 경우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전할 수 있다.새롭게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금호읍행정복지센터 ▲임고면행정복지센터 ▲동부동행정복지센터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완산동행정복지센터 ▲남부동행정복지센터 6곳에 배치됐다.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광판과 SNS 홍보, 행정복지센터 내 전단지 비치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를 통해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