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영천시는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노인지회장 및 16개 분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던 지역사회 노인봉사단을 관내 426개 경로회장까지 확대‧재구성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5일 화남면 분회에서 분회장 포함 28명의 봉사단원들이 환경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현천 하천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마을 청소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김무웅 화남분회 단장은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아래 세대에 본보기를 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나눔과 봉사의 기본 정신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며 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어르신 지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노년기의 가치 실현과 사회통합을 이끄는 이 같은 봉사활동이 어른들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영천시 지역사회노인봉사단은 노인복지정책 홍보, 자연보호 활동, 한파 및 폭염 안내, 경로당 내·외부 안전 점검, 회원 면담 및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