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기자]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6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18대·1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최윤정 회장이 이임하고 제19대 박선옥 회장이 취임했다. 최윤정 이임회장은 제17대 제18대 재임 기간동안 울릉군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울릉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여성단체협의회는 임원단 임기를 마친 정영희(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에게 그간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최윤정 이임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서 재임하는 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의 한 구성원으로 계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선옥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군의 여성들이 가정에서는 자식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어머니, 사회에서는 울릉군 및 독도발전에 역군이 될 수 있는 여성단체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특히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여 여성을 대표하는 봉사단체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남한권 군수는 “그동안 제17대 제18대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주신 회장단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는 울릉의 여성으로 이루어진 더 많은 여성단체가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여권신장과 더불어 살기좋은 울릉을 만들어 나가기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날 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아동에서부터 소외된 이웃 지원까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