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대구 남구는 자전거 이용 편의 증진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1월 말까지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교 하단 신천둔치에 고정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는 11월까지 토·일·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기술자 1명을 포함한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4명이 배치돼 자전거를 점검 및 수리한다. 브레이크 및 핸들 점검, 타이어 공기압, 안장 조절 등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수리는 무상으로 제공되며, 부품 교체는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부품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지난해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 이용 건수는 약5,000여 건으로 기본적인 정비 및 간단한 부품교체가 가능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참여자들이 해당 분야의 기술 및 전문성을 습득하여 사업 종료 후에도 자립형 근로자로 살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남구 자전거 수리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교통과로 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자전거 이용 주민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 수리센터를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면서 “저탄소·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