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포항시는 여성의 일·가정 양립에 맞춘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으로 엄마참손단 300명을 공개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20세 이상 64세 이하 여성이라면 누구나 엄마참손단에 지원 가능하며 가구소득, 다자녀, 취업취약계층, 자격증 유무 등의 배점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선발한다. 지난 3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모집안을 공고했으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 내 대회의실(111호)에서 방문 접수를 받는다. 특히 이번 엄마참손단 공개모집 방문접수는 밀집 해소를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방식을 적용한다. 출생년도 끝자리로 구분해 1 부터 4이면 1월 20일, 5 부터 7이면 1월 21일, 8 부터 0이면 1월 22일에 접수하면 된다.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엄마참손단)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새로운 사회 동력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2015년부터 10년간 3,490여 명의 여성들에게 희망을 준 사업이다. 2021년에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여성들에게 엄마참손단 사업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민 가계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마참손단 참여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를 참조하면 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포항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