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의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이 합리적이고 안정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를 점검하고 지원한다.착한가격업소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저렴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군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의성군 내 착한가격업소는 26개소(음식점 25, 카페 1)다.이번 점검은 1월 24일까지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담합에 의한 부당한 요금 인상 행위 등을 점검하고,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2년 이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업소에는 방역을 시행하고, 업소에 필요한 소모품(쌀)을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착한가격업소 지정 대상은 개인서비스업소(음식점, 이·미용, 기타)로 연 2회(3월, 9월) 지정 심사를 통해 가격(30점), 위생·청결(20점), 공공성(5점) 기준에 따라 평점 40점 이상인 경우 지정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에게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해 신뢰할 수 있는 가격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