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기자] 경산시는 3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린 ‘함께 하는 힘으로 내일을 잇는 건강동행 성과대회’에서 감염병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며 감염병관리 분야에서의 성과를 입증했다.이번 성과대회는 감염병 예방 향상을 도모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감염병관리 업무 수행 실적이 뛰어난 시·군 보건소를 발굴하여 시상했다. 평가는 6개 부문 22개 항목으로 이루어졌으며, 경산시는 ▲법정 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 ▲감염병 대응 교육 ▲인플루엔자 접종률 ▲재난·재해 대비 응급의료 대응 훈련 및 교육 실적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감염병 사각지대 제로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 교육 활동을 통해 감염병 인식을 개선하고 대처 능력을 강화하며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60세 이상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비 지원 ▲경로당 건강 리더 사업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전문가 강연 및 현장점검 ▲맞춤형 교육 시행 등 다양한 사업 성과가 높이 평가되었다.또한, 경산시는 지난 28일 열린 ‘2024년 경북권 감염병대응 포럼’에서 결핵관리 등 감염병대응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포럼에서는 올해 4월 발생한 홍역 집단 사례와 관련된 지역사회 전파 방지 경험을 발표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의 증가로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감염병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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