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지역 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전년도(2023년) 연습공간 운영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결과다. 평가항목은 △가동률, △이용자만족도, △시설안전, △ESG 경영기반 등으로 구성돼 있다.작년 한 해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전통, 다원 등의 분야에서 2,479회의 대관 실적에 75%를 넘는 대관율을 기록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대관 이용자 수는 41,212명, 대관율은 83%를 상회한다. 해당 정량수치는 2025년도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예진흥원은 공연예술분야 활성화와 공연예술인의 창작활동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연습공간 조성 공모에 당선되어 2015년부터 10년째 공간을 운영해오고 있다.또한 문예진흥원은 10년간의 협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2025년 1월까지, 대구광역시 차원의 운영을 위한 예약시스템 구축 및 대관수칙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하며 2025년 2월부터는 문예진흥원이 자체 운영하게 된다.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은 공연연습 수요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춘 데다 대관료도 저렴하여 지역의 많은 공연예술인이 애용 중이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효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습공간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의 정기대관 신청 접수를 오는 6일부터 13일 18시까지 진행한다.관련 사항은 문예진흥원 누리집과 연습공간 누리집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