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이종환 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는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누리관에서 올해 창립 결성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30년 동안 적십자사 봉사원들이 펼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담은 영상 시청에 이어, 봉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한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전달과 취약계층 온기 나눔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온기 나눔 전달은 지난 제50회 영천문화예술제에서 불우이웃돕기 먹거리 장터 부스 운영 수익금과 봉사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30가구에 난방비 450만원과 쌀 10kg 30포를 지원할 예정이다.경월성 회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결성된 봉사회가 30주년을 맞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채워주신 봉사회 회원분들이 정말로 존경스럽다”고 밝히며, “적십자의 인도적 정신이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적십자봉사회 영천시지구협의회는 회원 33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봉사시간 471,919시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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