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입암면문화체육센터에서 입암면 노년층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경제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암면 노년층의 정신건강을 증진과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를 위해 기획됐다.이 프로그램은 TBC 싱싱고향별곡의 진행자로 유명한 기웅아재가 강사로 나서며, `당신이 살아온 삶이 최고의 감사이자, 기적입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참여자들에게 삶의 감사함을 되새기고 긍정적인 정서를 고취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은 특강과 함께 마음나눔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행사 당일 정신건강 종합검진과 상담 부스도 운영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증, 불안, 외로움 등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치매 예방 인지강화 체험과 혈압·혈당 측정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도 지원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