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영주시는 11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NOHJPRO 및 풍기인삼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이번 협약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 다양화로 인한 인삼 소비 감소와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NOHJPRO에 인삼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제품의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NOHJPRO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의 홍보와 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인삼 관련 제품의 판매 실적 및 소비자 반응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NOHJPRO는 올해 풍기인삼연구소의 연구지원으로 풍기인삼을 활용한 샴푸, 바디워시, 미스트 등의 시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농업기술원 및 풍기인삼농협과 ‘인삼미용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의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시장개척이 절실하다”며, “K-뷰티시장이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풍기인삼 미용 제품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인삼 소비를 증가시키고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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