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한동균 기자]칠곡문화관광재단은 칠곡군 전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이웃들이 함께 어울려 문화를 나누고 있는 `우리동네 이음:터`사업을 운영중이다.`우리동네 이음:터`는 지역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문화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칠곡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칠곡군 내 27개의 공간이 `우리동네 이음:터`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각 공간은 주민들에게 열린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 주민들은 자유롭게 모여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웃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매달 열리는 우리동네 이음:터 이음지기(공간장) 워크숍은 서로의 운영내용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특별히 공간을 인증하는 현판수여식과 춘천문화재단 도시가살롱 기획자인 김상아 과장의 사례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수여식은 칠곡군 관내 다양한 공간들이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이음터 공간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또한 참여자들은 춘천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 운영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우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할 기회를 가졌다.김재욱 재단 이사장은 ˝우리동네 이음:터 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소한 일상 속 공간들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 잡고, 이웃 간의 인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공간들을 통해 지역 주민 간의 소통이 활성화되고, 지역 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칠곡문화관광재단은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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