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방송=손중모 기자]국공립어린이집 달서구지회가 26일 학대아동피해쉼터, 미혼모시설 등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국공립어린이집 달서구지회는 지난 10일 연합 바자회를 옛 두류정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어린이집에서 개별로 진행해오던 바자회를 처음으로 연합하여 개최, 아나바다 운동 및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 내의 학대아동피해쉼터 등에 기부했다. 행사는 저출생 시대 영유아 육아용품에 대한 아나바다운동 및 환경보호 실천의 취지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에어바운스, 꼬마기차 등 놀이터 운영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체험존 운영, 다양한 먹거리 판매, 보물찾기 등의 부대행사를 제공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지안 국공립어린이집 달서구지회 회장은 “연합 바자회를 통해 달서구 국공립어린이집 전체가 함께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 크며, 수익금 기부를 통해 달서구 내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